LPGA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에비앙 챔피언십이 2년 만에 개최됩니다.
제27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약 51억8000만원)이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나흘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 위치한 에비앙 리조트 골프장(파71·6523야드)에서 열립니다.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대표 4인방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가 출전해 금메달을 위한 올림픽 전초전을 치릅니다.
고진영은 2019년, 박인비는 2012년, 김효주는 2014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습니다. 이중 박인비의 우승은 '메이저' 승격 이전입니다.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 선수 중에서도 우승자는 전인지 입니다. 그는 2016년 박성현과 유소연을 4타 차로 누르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이번 대회엔 한국 선수 19명의 한국 선수들(강혜지, 김세영, 김아림, 김효주, 박성현, 박인비, 박희영, 신지은, 양희영, 유소연, 이미림, 이미향, 이정은5, 이정은6, 전인지, 지은희, 최운정, 허미정 등)이 출전합니다.
21일(한국시각) 발표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조 편성에서 고진영은 앤젤라 스탠포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와 1라운드를 치르게 됩니다.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 우승자이고, 스탠포드는 2018년, 노르드크비스트는 2017년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2012년 이 대회에 우승한 박인비는 제시카 코다, 앨리 유잉과 한 조에 편성됐고 2014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효주는 셀린 부티에, 제니퍼 컵초와 같은 조에 들었고, 세계 4위 김세영은 조지아 홀, 소피아 포포프와 동반 경기합니다.
JTBC골프가 이 대회 1라운드를 22일 오후 6시부터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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