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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와 유소연이 미국 LPGA 투어 '2인 1조' 대회 첫날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박인비-유소연은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천256야드)에서 열린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포섬경기에서 3언더파 67타를 합작했습니다. 2019년 창설된 이 대회 1·3라운드는 공 하나로 같은 팀 선수 2명이 번갈아 샷을 하는 포섬 방식으로, 2·4라운드는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매 홀 더 좋은 점수를 그 팀의 성적으로 삼는 포볼 경기로 열립니다.
박인비-유소연과 함께 허미정과 이정은6도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기록,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세계 1위 넬리 코다가 언니 제시카 코다와 짝을 이뤄 5언더파로 절정의 호흡을 과시하면서 공동 선두 그룹에 나섰고 시드니 클레이턴-재스민 수완나푸라, 질리언 홀리스-로런 스티븐슨, 파자리 아난나루카른-아디티 아쇼크가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한국 선수와 교포 선수가 짝을 이뤄 출전한 선수들도 선전했다. 김아림은 노예림과 호흡을 맞추고, 박희영은 제니퍼 송과 짝을 이뤄 나란히 1언더파 공동 14위로 출발했습니다. 교포 골퍼끼리 함께 호흡을 맞춘 대니엘 강-리디아 고는 2언더파 공동 10위로 첫날 출발했습니다. JTBC골프가 이 대회 2라운드를 16일 오전 4시 30분부터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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