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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가 2021년 시즌 KLPGA 투어 창설 대회인 대보 하우스디오픈(총 상금 10억 원)에서 역전극을 펼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박민지는 11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 72·660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해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이번 대회 초대 챔피언이 된 박민지는 올 시즌 KLPGA 투어 11번째 출전 만에 6승째를 올렸고,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거뒀습니다. KLPGA 투어 사상 최단기간 6승을 올린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으며,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받아 시즌 상금 11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시즌 10억원 돌파는 김효주(2014년), 박성현(2016년), 고진영(2016년), 이정은(2017년), 최혜진(2019년), 장하나(2019년 이후 박민지가 7번째 입니다. 11억원 돌파는 역대 6번째 입니다.
KLPGA 투어 역대 시즌 최다승은 2007년 9승을 올린 신지애, 역대 시즌 최다 상금은 2014년 김효주의 12억897만원 입니다.
박민지가 남은 시즌 신지애와 김효주의 최다승, 최다상금 기록도 경신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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