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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세계 랭킹 1위를 내준 직후 치른 LPGA 투어 발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2019년 7월부터 세계 랭킹 1위를 놓치지 않았던 고진영은 지난주 넬리 코르다(미국)에게 1위를 내주고 2위로 한 계단 내려서자마자 다시 1위 탈환에 나서게 됩니다.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잡아 8언더파 63타를 작성했습니다.
전인지와 이정은이 7언더파 64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두 명 모두 버디 7개에 보기 없는 플레이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전인지는 6월 마이어 클래식 공동 3위에 이어 다시 한번 상위권 입상을 노리게 됐고, 이정은은 4월 LA오픈 7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톱10'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또한 김민지가 6언더파 65타로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이번 대회 첫날 리더보드 상단은 한국 선수들 차지가 됐습니다. 선두권에 한국 선수가 4명이나 이름을 올리며 7주 동안 끊긴 한국 선수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고진영과 함께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를 확정한 김효주는 2언더파 69타 공동 33위, 김세영은 1언더파 70타 공동 50위를 기록했습니다. 박인비와 유소연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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