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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미국의 앨리 유잉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잉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독일의 조피아 포포프를 2홀 차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유잉은 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기록하며 상금 22만 5천 달러를 받았습니다.
8강에서 이전까지 4승 전승을 거뒀던 대니엘 강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던 유잉은 4강에서 에리야 쭈타누깐을 3홀 차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결승에서 포포프마저 꺾은 유잉은 지난해 10월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거둔 이후 7개월 만에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습니다. 당시 이름은 '앨리 맥도널드'였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을 앞두고 공식 활동명을 앨리 유잉으로 바꿨습니다. 지난해 5월 31일(현지 시간 2020년 5월 30일) 결혼한 남편 찰리 유잉의 성을 따른 것입니다. 이번 우승은 결혼 1주년, 첫 번째 결혼기념일에 달성한 것이어서 더욱 특별했습니다.
한편 3·4위전에선 펑산산이 체력 상의 이유로 경기 포기를 결정해 에리야 쭈타누깐이 3위를 기록했고 펑산산은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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